갭이어 그리고 스펙 무엇이 다른가?
갭이어 그리고 스펙, 무엇이 다를까요?
어제 한국갭이어 사무실에 세명의 대학생이 갭이어(gapyear) 제도에 대하여 조사하기 위하여 방문해주셨어요.
갭이어 제도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 내심 기뻤습니다.
방문하신 분들이 사전에 조사를 하고 와주셨습니다.
갭이어(Gap Year), 트랜지션이어(Transition Year) 에 대하여 깊이있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한 분께서는 ‘갭이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나가는 것인데,
이것이 국내에서 제도적으로 적용 될 때 또 하나의 스펙화로 변질될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날리셨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갭이어는 스펙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스팩은 자신의 진정한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취업을 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갭이어의 목적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꿈과 진로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비야님처럼 국제 활동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개발도상국의 단기 봉사활동에 참여해볼 수 있습니다. 또는 NGO 단체의 인턴십을 통해 국제 활동이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며, 자신이 그런 활동에 적합한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진로를 다른 곳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라면 그에 맞는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이점이 갭이어가 스펙과 명확히 구분되는 포인트입니다.
즉 갭이어는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다양한 경험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네요!
SPEC과 GAP YEAR는 결과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향을 찾기 위하여 갭이어를 가진 사람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나가기 때문에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도 보다 행복할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고 나서는 더 할 나위도 없겠죠!
하지만 스펙을 잘 쌓아 남들이 원하는 회사, 대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맡은 업무나 사내 분위기가 맞지 않아 힘들어 하거나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이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창조적인 시간, 갭이어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야 한다는 꿈을 이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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