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후기 – 부산 한달살기 프로그램
참가한 갭이어 프로그램 : 부산, 그곳에서 살고 싶다 :: 열정 넘치는 제 2의 도시
Q.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이 있나요?
대부분의 물건은 다 있고 근처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은 없어요. 가서 필요한 것이 생긴다면 직접 사실 수 있습니다. 출발하실 때 짐은 간략하게 싸세요! 구할 수 없는게 없어요!
Q. 참가했던 갭이어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관심인 관광 분야에 대해 조금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어와 중국어가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Q. 갭이어 기간 중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했던 동생들,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이 많이 생각납니다. 또한 여행객들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Q. 갭이어 기간 중 알게 된 나만의 추천 여행지는?
제일 추천하는 여행 장소는 감천문화마을과 동백섬입니다!
Q. 부산에서 보낸 갭이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부산, 어떻게 가봤니? “
나는 처음으로 부산을 가보기로 결정했고 이왕 가는 김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우연히 부산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갭이어를 알게 되었고 그 중 ‘그곳에서 살고 싶다’의 시스템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숙식이 가능하고, 일을 마치고 난 후 많은 개인 시간이 있다는 것.
나는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은 채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부산으로 향했다.
앞으로의 한 달이 흥미진진할 것만 같은 설렘을 가지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매니저 언니오빠들, 이모님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적응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루 일과는 게스트하우스 방들을 청소하는 일과 게스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나머지는 내 시간이었는데 다는 거의 게스트하우스 주변의 선착장에서 바다냄새를 맡으며 책 읽는 시간을 보내거나 지하철을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맑은 가을의 공기는 내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었고 넓은 부산의 바다는 내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TV를 통해서만 보던 부산, 부산은 정말 슬로건만큼이나 다이나믹했다. 부산을 알아가면 갈수록 나는 한 달간의 갭이어 생활을 부산에서 하기로 결정한 것에 더욱 만족했다.
처음 갭이어를 시작할 때 정했던 목표들을 모두 다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한 달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홀로 지낸 한달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다. 나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각지에서 온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한 달간 갭이어 생활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갭이어 생활을 하며 제대로 부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었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매력적인 여행과 생활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또 하고 싶다.
내 인생 한 켠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을 이 한 달의 시간,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었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시원한 부산의 바닷바람과 다시 한 번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여행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한국갭이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갭이어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
한국갭이어 페이지를 ‘좋아요’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