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일상 복귀 노하우 9가지 – 여행 후유증 극복 방법, 갭이어 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말이 가장 슬프게 들리는 순간은
여행이 끝나갈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여행지에서 즐거웠던 기억과 순간이 많다면 돌아온 뒤에 우리에게 여행 후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 후유증도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해서 축 처져있을 수만은 없겠죠,
여행 후유증을 잘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방법 9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여행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기
혹시 함께 여행한 친구들과 여행에서의 추억을 계속 반복하며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나요? 의미없는 추억팔이가 질린다면 즐거웠던 기억의 흔적들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사진, 입장권, 지하철 티켓, 팜플렛 등 나만의 예술혼을 발휘하여 근사한 작품으로 만들거나, 여행지에서 틈틈이 적은 일기를 모아 여행기 혹은 에세이로 써낼 수도 있어요.
글을 쓰는 작업이 어렵고 복잡하지 않냐구요? 지금 당장 블로그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를 써나가 보세요. 혹시 누군가는 당신만 알고 있던 그 여행 이야기는 글을 보고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요.
2. 지금 살고 있는 도시의 여행자 되어보기
가끔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대한 고마움이나 진짜 매력을 모른채 새로운 곳에만 집중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매일 살아가고 있는 그 곳, 그래서 익숙해져버린 그 곳을 조금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동네 또한 새로운 장소 부럽지 않은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어요.
매일 출퇴근하는 길 말고 다른 길을 걸어보거나, 목적지 없이 혹은 스마트폰의 지도앱이 가르쳐주는 길을 벗어나서 발길 닿는대로 방황해보거나, 네비게이션 없이 드라이브를 떠나보거나 조금만 속도를 늦추고 주변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 집중해본다면 매일 지나던 장소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보일 거에요.
3. 집과 가까운 곳으로 짧은 여행 떠나기
만약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길고 지루한 비행시간이 빠진다면 그건 정말 최고일거에요.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지구상의 수 많은 나라를 가볼 수 있지만,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은 상상만으로도 우릴 지치게 만들죠.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의 방랑벽과 통장 잔고를 위해서 집과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시 먼 곳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이번 주말! 일단 내 방 침대부터 벗어나 가깝지만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4. 지금 즉시 저금하기
또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 지 모른채 혼란스럽다면? 그렇다면 지금 당장 저금을 시작해보세요. 수입의 일정 부분 혹은 몇 푼 안되는 잔돈이라도 꾸준하게 저금을 하기 시작한다면 차곡차곡 쌓여가는 돈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 돈은 다시 한 번 떠날 그 날을 떠올리게 해주며 힘든 오늘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거예요.
5. 만약 필요하다면 울어버리기
누군가는 내가 다녀온 여행이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나가 놀다 온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전혀 신경쓸 필요 없어요. 여행은 분명히 내 인생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고, 세상을 여행한 그만큼 나를 더 크고 넓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그러니까 더 이상 괜찮은 척, 쿨한 척 하며 감정을 소모하지 않아도 돼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보는 것도 좋아요. 만약 지금 울고 싶을 만큼 우울하다면 그냥 울어요. 그렇게 감정에 쌓인 앙금을 모두 털고 개운해졌다면 그 때 다음을 향해 나아가면 돼요.
6. 시차 적응하기
여행 후유증 중에서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시차로 인한 피로감이에요. 마치 꿈 속에 있는 것처럼 몽롱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다가 잘 때가 다 되어서는 말똥말똥해지는 악순환은 일상일상 생활을 힘들게 만들죠. 이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여행지에서 돌아오기 전에 한국에서의 시간으로 시차를 바로 잡는 거에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 망가진 신체 리듬을 바로 잡기 위해 고생을 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7. 취미 갖기
언어 교환, 학원 및 온라인 수업 등 외국어를 학습하는 방법은 외국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에 시작하기 좋은 취미에요. 현지에서 느꼈던 문화와 즐거웠던 경험은 외국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강한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이뿐만 아니라 다음번 여행 시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능력이 될 수도 있어요. 만약 해외로 나가 현지에서 친구를 사귈 기회가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외국어 뿐만 아니라 어떠한 취미라도 시작한다면 여행 이후 일상에서 느끼는 울적해진 마음을 다잡고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어요.
8. 짐 풀기
여행을 다녀 온 뒤 직면하는 가장 귀찮은 일 중 하나는 짐 풀기죠. 조금만 꾸물거리고 미루다보면 아마 다음 여행 전까지 계속해서 미루게 될 거예요. 만약 장기간 여행을 다녀와서 짐이 이삿짐처럼 쌓여있다면 허들 넘기처럼 짐들을 넘어다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필요한 물건을 짐 꾸러미 속에서 하나씩 찾아 쓰는 경지에 이르죠.
만약 오늘 짐을 풀고 정리하겠다 마음 먹었다면? 지금 바로 실행하세요. 원래부터 방안에 있던 가구처럼 자리하고 있는 짐을 풀고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여행으로 심난해진 마음도 조금씩 정리가 될 거에요.
9. 책을 읽기
독서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최근에 다녀온 도시 혹은 국가에 대한 소설이나 여행 안내서를 읽는 것만으로 그곳의 길을 다시 걸을 수 있어요. 혹은 가보지 않은 국가의 문화를 느끼고 그들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죠.
비록 여행은 끝이 났지만 직접 경험한 시간들은 결코 사라져버리지 않아요. 이제는 과거가 된 그 경험들 혹은 기억들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거에요. 그러니 지금 당장 그곳에서 누렸던 여유, 그곳에서 맛보았던 음식 그 외 좋았던 모든 것들이 계속 생각나고 잊혀지지 않는다고 괴로워하지 마시고, 현명하게 극복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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