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프랑스 파리 여행 후기 (김지연 참가자)
<프랑스 파리, 갭이어 스테이>
이름 : 김지연
갭이어 참가 기간 : 8주
“작은 일부터 천천히 시작하기”
올해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해였습니다. 운 좋게도 갭이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왜 조금 더 젊었을 때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들은 그렇게 말했지만, 그곳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유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과거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왜 시도하기도 전에 어려웠는지 이야기하며, 앞으로는 새로운 것들 앞에서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결심을 하고 나니, 새로운 기회들이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친구에게 다가가 “한 번만 붓을 잡아봐도 될까?”라고 물었을 때, 더 큰 캔버스 앞에서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그 그림을 재능 있는 사진작가에게 보여주면 함께 사진 전시회를 준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용기 내어 프랑스어로 “크루아상이 정말 맛있다”고 말하면, 덤으로 두 개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배웠습니다. 버스킹하는 사람에게 음료와 약간의 팁을 주면, 나를 위한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것부터 천천히 도전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그 기회를 잡고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것이 남은 갭이어 기간을 충실하게 보내는 길임을 느낍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시작할 모든 분들이 저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내가 몰랐던 나 자신”
갭이어을 통해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파리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덕분에 망설임 없이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웠고, 그림을 보는 눈도 길러졌습니다. 또한, 그림이나 사진을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갭이어를 마친 후”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어졌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그것이 나에게 맞는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림이나 사진을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평생 함께할 취미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을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갭이어 준비물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 읽을 책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있어서 편했던 물건 : 노트북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준비물 팁?!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은 대부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챙겨갈 필요는 없지만, 갭이어 기간 이후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한의 준비물은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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