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교육] 특별한 해외봉사 프로젝트 – 와카워터 프로젝트
‘우리가 가진 작은 능력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요?’
‘건축을 설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두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가 바로 와카워터 프로젝트(Waka Water Project)입니다.
와카워터는 건축 디자이너 아르투로 비토리(Arturo Vittori)가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던 중, 어린 아이들이 흙탕물로 가득 찬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만든 깨끗한 물을 모으는 탑입니다.
이 탑은 아프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와카 나무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제작이 간편합니다. 물을 모으는 원리도 매우 단순해서 고장 날 염려 없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줍니다.
와카워터의 원리는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이슬방울을 모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큰 일교차로 인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와카워터의 촘촘한 나일론 그물에 맺히고, 이슬방울이 모여 하루에 100리터 이상의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친환경적이고 제작이 쉬운 탑 덕분에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은 양손에 무거운 물통을 들고 6시간씩 걸어가 물을 길어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오염된 물을 마셔 생명을 잃을 위험에서도 구제될 수 있습니다.
와카워터의 ‘희망의 탑을 세우다’ 프로젝트는 한국 갭이어와 한국 스카우트 연맹이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적정 기술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적정 기술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지역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진 기술을 의미합니다. (네이버캐스트)
간단히 말해, 특정 아프리카 지역에서 깨끗한 물을 만드는 기술이 너무 복잡하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적정 기술이 아닙니다. 적정 기술이란 그 지역에서 특별한 자원이나 기술 없이도 쉽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와카워터(Waka Water)도 적정 기술을 사용한 탑입니다. 이 탑은 공기에서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수직으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높이는 약 10미터지만 무게는 80kg에 불과합니다. 제작 방법도 간단해서 적은 인원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와카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그물망을 덮으면 일교차로 인해 이슬방울이 맺히고, 그 이슬방울이 모여 아래의 통에 물이 모이게 됩니다.
현재 모집 중인 와카워터 프로젝트는 참가자를 10명만 모집합니다. 참가자는 간단한 재료로 직접 와카워터를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해 마음 아팠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적정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2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중 10억 명이 아프리카 출신입니다. 만약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의 현실을 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면, 지금이 바로 와카워터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입니다.
< 세상을 바꾸는 재미난 교육! 와카워터 프로젝트 >
접수 기간 : 5월 13일 ~ 29일
프로젝트 실행 날짜 : 5월 30일 (토)
# 와카워터 프로젝트 일정
소요시간 | 프로그램명 | 프로그램 내용 |
20분 | 접수 및 진행 | 장소 모집 및 진행 |
20분 | 아이스 브레이킹 | 서로 인사 및 협력을 위한 분위기 전환 게임 |
30분 | 적정기술 이해 (와카워터 기반) | 적정 기술의 설명 및 와카워터 설명 |
30분 | 도구 사용 및 실습 | 도구 사용 및 실습 |
6시간 | 실제 제작 | 와카워터 제작 |
20분 | 마무리 | 마무리 인사 및 사진 촬영 |
D-3
한국 갭이어가 와카워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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