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프로젝트] 해외 봉사,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

< 해외 봉사, 베트남 장애아동 봉사활동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많은 역사 유적지가 남아 있는 동시에 프랑스 지배의 영향으로 유럽풍의 문화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도시에요. 길거리에 자리를 깔고 쌀국수를 파는 현지 식당, 열대과일을 파는 베트남 아주머니, 베트남식 커피를 팔고있는 노천 카페들까지 하노이를 대표하는 풍경은 많아요.
이처럼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지닌 나라로, 이곳에 머물다 보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전쟁의 아픔을 딛고 놀라운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처럼 베트남도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해요. 특히 고엽제로 인한 피해는 유전적으로 대물림 되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문제에요.
본 프로젝트는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 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에요.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정글에서 기습적으로 공격하는 베트남의 게릴라 전략을 막기 위해 정글의 나무와 잎사귀, 풀 한 포기까지 말려 죽이는 고엽 작전을 펼쳤어요. 하지만 문제는 화학무기인 고엽제의 부작용을 제대로 모르고 무분별하게 살포하여 현재까지 그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요.
어른들의 욕심과 전쟁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하루 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그 속에서도 많은 사람의 도움의 손길 덕분에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있어요. 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단체는 고엽제 피해 아동의 치료와 생활을 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요. 신체적, 환경적으로 어려운 조건임에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베트남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해 1992년 하노이에 세워진 이 기관은 고엽제 피해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직업 교육, 생활 공간 등을 제공해요. 또한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과 그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및 후원을 하며 서로에게 남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있는 곳이에요. 이 곳은 현재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기관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받고 있어요.

최대 120명까지 머물 수 있는 시설을 가진 단체에는 4세부터 2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장애아동들은 주로 자폐증,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등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스텝은 간호사, 의료진, 선생님, 돌보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이들이 단순한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직업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프로젝트 활동
활동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근무 : 8:00 ~ 10:30
점심 및 쉬는 시간 : 10:30 ~ 14:00
오후근무 : 14:00 ~ 16:30
주요활동
선생님과 그림 그리기, 만들기, 음악 등의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을 돕습니다.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프로필을 업데이트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분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밖에 나갈 수 있도록 산책을 돕거나 간단한 운동 등의 야외활동을 해요.
수업 중에는 주로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요.
수업이 끝난 후엔 교실과 생활 공간을 청소해요.
추천대상
장애 아동 복지 및 치료와 관련된 전공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의 경우,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교육 및 치료 방법 등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듣고 배웠던 전공 지식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연구해보고, 장애 아동들이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 * 특수교육, 아동교육, 사회복지, 재활 및 물리치료, 언어치료, 의료 관련 분야 전공자 분들께 추천합니다. )

주변 여행지

1 동쑤언 시장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던 1889년 처음 만들어지 동쑤언 시장은 하노이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에요. 하노이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옷, 생활용품, 식료품 등 거의 모든 것들을 사고 팔아요. 베트남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을 파는 이곳을 방문하여 베트남 현지인의 생활상을 좀 더 가까이 느껴보세요. 또한 밤이면 관광객들을 위한 야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과자나 악세서리 등을 비롯한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아요.

2 땀꼭Tam Coc
땀꼭은 하노이 근교 여행을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여행지이며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이 곳은 지형이 하롱베이와 비슷하여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뱃사공이 노를 저어 강을 유유히 가르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3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가지의 중심에 있어 날씨가 맑은 아침이나 오후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에요. 하노이 도시의 좁고 긴 프랑스식 건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호수의 풍경은 시민들에게 여유와 한가로움을 주고 있어요. 또한 호수 근처에는 멋진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 하노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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