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텐더 스쿨 프로그램 후기
이름 : 신인호
참가한 갭이어 프로그램 : 바텐딩스쿨, 호주에서 인기있는 그들의 다섯가지 비밀
언어
참가 전의 영어실력은 일상회화 조금
귀국 시의 영어실력은 일상회화 조금
참가 시 조금 곤란
언어에 대한 나만의 Tip!
수업에 참여하려면 현지의 말 속도를 따라 들을 수 있는 리스닝 실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숙소
숙박장소는 쉐어룸
숙소에 대한 나만의 Tip!
숙소와 쉐어룸을 모두 이용해보았는데 숙소생활이 조금 더 즐거웠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했던 경험이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됐기 때문입니다.
식사
식사형태는 직접 취사
식사에 대한 나만의 Tip!
외식보다 직접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평소 바텐딩/바리스타 분야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정도였습니다. 관련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도 없었고,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전문 지식도 없었습니다.
Q. 그렇다면 낯선 환경, 낯선 분야의 수업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았나요?
저는 2주 코스에 등록했는데 첫 주는 바텐더, 나머지 주는 바리스타 코스였어요.
그 중에서도 바텐더는 솔직히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결국 최종 단계에서 자격증도 못 따버렸거든요.
그런데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제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수업에 정말 열심히 참여했어요. 수업시간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따로 공부하곤 했어요. 그 결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프로그램의 시스템과 구성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 됐어요. 교육기관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유명해서 현지 호주인과 유럽의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합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전에는 이론수업, 오후에는 실습교육이 진행됩니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바리스타 과정은 제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집중해서 수업을 잘 이해했습니다.
Q. 관련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참여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원생들 대부분이 바텐더나 바리스타를 처음 접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취업난이 심해서 커피나 술에 관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Q.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후 5시에 수업이 끝나면 주로 시내를 산책하거나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씩 현지 언어교환 그룹에 참여해 영어회화를 연습했어요. 주말에는 멜버른 시내에 가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스가 끝난 후애는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필립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풍경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Q. 갭이어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영어였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호주식 억양과 전문용어가 어려웠습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하던 중, 언어교환을 통해 영어회화를 편안하게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동아리를 발견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룹 내에서 친구들도 생겨서 주말에는 함께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Q. 그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예전에 맛있는 칵테일과 커피를 마셔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만들어 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커피를 잘 못 만들어서 수업시간 외에도 고민도 많이 하고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최종시험때에 가장 근사한 라떼를 만들었 던 것이 보람있었던 순간입니다.
Q. 바텐딩스쿨, 이런 분들께 추천하시나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사람, 여유가 필요한 사람, 자연을 통한 힐링이 필요한 사람.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겨울방학에는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도 쌓고 다양한 경험도 하고 싶어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다음 학기에 복학할지, 휴학을 하고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지 결정할 것입니다.
Q. 갭 이어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첫 단추입니다.
원래는 해외로 나가고 싶은 욕심만 있었어요. 한국갭이어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직도 그 고민만 하고 있었을 거예요. 이번 기회가 제가 해외에 나가서 혼자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첫걸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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