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프로젝트] 호주 오프로드 트립, 아웃백까지 달려보자
< 호주 오프로드 트립, 아웃백까지 달려보자 >
호주 면적이 우리나라의 77배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넓은 땅에 살고 있는 인구는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라는 것! 길게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속도감 마저 잊게 만드는 광활한 호주.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거주하는 해안지역을 떠나 오프로드 트립으로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호주의 중심을 경험할 수 있는 갭이어 프로젝트가 있어요.
오프로드 트립이 시작되는 애들레이드는 이민자들에 의해 개척된 도시로 아름다운 교회가 많아서 교회의 도시로 불립니다. 이곳은 호주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해요. 이곳을 시작으로 오프로드 트립의 주 무대가 될 북부 특별 지구는 호주의 광활한 대자연과 아웃백, 원주민들의 체취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지구의 배꼽으로 유명한 울룰루(에어즈락)으로 유명한 도시에요.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과 날씨를 가지고 있어요. 별자리는 물론, 화장실의 물도 반대방향으로 내려가죠. 오프로드 트립이 진행되는 1월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웃백 지역은 일교차가 크므로 옷가지를 잘 챙겨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해요.
1989년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호주의 아웃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4륜 자동차 여행, 호주 원주민 문화 체험 그리고 울룰루, 카타 추타, 킹스 캐년 드의 오프로드 트립 등의 프로젝트를 제공하여 평생 잊지 못할 모험과 추억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기존의 투어와 달리 이 프로젝트는 4륜 자동차를 이용하여 진정한 아웃백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로 호주 관광청으로 부터 여러 해에 걸쳐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고 수상한 경력이 있어요. 단순한 사막 여행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현지 원주민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에요.
아웃백에 대한 열정과 자격을 갖춘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전문 오프로드 트립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원주민들의 삶과 유럽인들의 이주 역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줘요.
프로젝트 일정
1일차. ‘버스로는 가지 못하는 곳, 4륜 오프로드 차량만 갈 수 있는 곳, 오프로드 트립의 시작’
버스를 이용한 평범한 투어가 아닌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다이나믹한 경험, 광활한 호주을 즐길 수 있는 경험! 애들레이드를 출발한 4륜 구동 자동차는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플린더스 산맥으로 달려가요.
앨리케이터 협곡은 플린더스 산맥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대한 풍경을 자랑해요. 깎아자른 듯한 절벽의 높이는 3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피치리치에 도착한 순간, 마치 한 폭의 그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받을 거에요.
모닥불에 요리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낙타 몰이꾼을 만날 수도 있어요. 식사 후에는 지역의 원주민을 만나 그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요. 수백만개의 별을 바라보며 야영하는 환상적인 경험도 할 수 있어요.
2일차. ‘호주의 진정한 아웃백, 플린더스 산맥을 만나다’
수만개의 별을 천장삼아 잠든 경험을 한 뒤, 오늘은 플린더스 산맥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져요. 플린더스 산맥은 우뚝 솟은 산줄기와 봉우리, 수목이 늘어선 협곡, 작은 강과 붉은 흙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에요.
원주민들의 벽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유람불라 동굴을 탐험한 뒤에 세상에서 가장 독특하고 불가사의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윌페나 파운드를 걷다보면 마치 130만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윌페나 파운드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시간의 통로’로 알려져있는 브라치나 협곡을 방문하여 희귀종인 노란발 바위 왈라비를 구경하고 이따금씩 붉은 대지를 가로질러 뛰어다니는 캥거루도 만날 수 있어요.
3일차. ‘낙타 몰이꾼과 올드간 열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우드나다타 트랙’
오늘의 여정은 낙타 몰이꾼과 올드간 철로의 역사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요. 우드나다타 트랙은 평원과 굴곡진 지역이 복합된 광대한 레이크 에어의 남쪽을 지나는 600km의 지역이에요.
가장 척박한 트랙 중 하나로 꼽히는 버드스빌 트랙이 시작되는 곳을 방문하고 100마리 이상의 낙타들이 척박한 사막으로 들어서기 전에 쉬어가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느껴보세요. 마리 지역의 원주민 센터를 방문하여 원주민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정한 호주를 만나볼 수도 있어요.
오후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범람한 물이 증발하며 나타난 염호인 에어호를 걸으며 호수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요. 일정의 마지막에는 인구가 8명인 조그만 도시 윌리암 크릭의 덤불펍에서 들이키는 시원한 맥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4일차. ‘신비로운 지하도시, 영원히 빛날 오팔’
4일차에는 오팔 광산의 수도로 불리는 쿠퍼 페디에 도착하게 돼요. 남호주의 독특한 아웃백 마을인 쿠버 페디에서 전 세계 오팔의 80%가 생산되고 있죠. 한국에서도 지하동굴 세계로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에요. 무더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 지하는 연중 24도의 적당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백투더퓨처, 스타워즈 등의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에서 지하 광산을 투어하며 아름다운 오팔을 구경하고 커팅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5일차. ‘붉은 사막 한 가운데의 오아이스에서 하는 수영’
광활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붉은 대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17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붉은 땅이 500km 이상 펼쳐져 있다니 상상이 되시나요?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즐겨 보는 건 또 어떤 기분일까요? 호주의 중심이 가까워지는 만큼 여러분의 오프로드 트립도 벌써 반을 지나가고 있어요. 댈하우지 온천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전 세계 친구들과 둘러앉아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6일차.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우리는 울룰루를 만나기 위해 계속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호주의 지리적 중심을 지나게 돼요. 이제는 덜컬거리는 4륜 구동차 안에서도 편히 잠을 청할 수 있는 여러분! 지구의 배꼽, 울룰루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달린 끝에 드디어 울룰루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BBC선정 세계 최고의 체험으로 뽑힌 울룰루의 일몰은 여러분의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심어줄 거에요. 시시각각 색이 바뀌는 울룰루를 감상하며 모닥불에 둘러앉아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며 잠들어보세요.
7일차. ‘모든 생각을 멈추게 만드는 울룰루의 일몰’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허락된다는 울룰루의 환상적인 일몰, 여러분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 될 거에요. 에어즈락이라고도 불리는 울룰루는 예로부터 신성한 지역으로 여겨졌어요. 아난구 부족은 지난 수천년 동안 울룰루를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며 조상이 모이는 성스러운 곳으로 여겼어요.
울룰루 주위를 산책하며 호주 원주민들의 식생활과 울룰루의 신성함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원주민 문화센터에서 아난구 부족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에 대해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거에요.
8일차. ‘울룰루는 몇가지 색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아웃백 지역에서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손 꼽히는 카타주타, 올가산을 방문해요. 울룰루와 더불어 이곳까지 정복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호주 아웃백의 정복자가 된 거에요. 올가산은 ‘많은 머리’를 뜻하며 최고 높이 546m인 36개의 바위가 한 데 모여있어요. 그 모습이 아기자기해서 울룰루를 남성, 카타주타를 여성에 비유하기도 해요.
특히 바위와 바위 사이 계곡에 트레킹 길이 나 있는 올가계곡과 바람의 계곡 트레킹이 유명한데요, 이 곳을 직접 걸으며 사진을 찍고 원주민들의 평화로운 정신 세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은 호주 덤불 지역에서 발전된 음식에 대해 배워볼 수도 있어요. 점심 식사 이후에는 여행의 막바지를 향해 와타르카 국립공원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캠핑을 준비해요.
9일차. ‘킹스 캐니언, 어디까지 가봤니?’
오프로드 트립 중 가장 험난하고 도전적인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여러분은 약 5시간 동안 와타르카 국립 공원에 있는 킹스 캐니언을 트레킹하며 원형 극장과 잃어버린 도시 등을 둘러볼 수 있어요. 걸으면 걸을수록 킹스캐년의 매력에 푹 빠질 거에요. 킹스캐니언은 광활한 협곡으로 조지길 산맥에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백만년 동안의 침식에 의해 깎인 독특한 형태의 협곡과 바위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에요.
높이는 300m이상이며 600여 종의 나무가 자라는 울창한 숲은 물론 100여 종의 조류와 60여 종 이상의 파충류가 살고 있어요. 킹스캐니언의 밤하늘은 반짝이 풀을 쏟아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10일차.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
오프로드 트립의 마지막 날, 우리는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엘리스 스프링으로 향해요. 엘리스 스프링에 도착하기 전 글렌 헬렌 협곡과 오르미스톤 협곡에 들러 사막 한 가운데 있는 호수에서 수영을 즐겨요. 오후 5시 정도에 도착하게 되는 엘리스 스프링은 호주의 레드 센터로 불리는 중부 내륙의 중심이에요. 관광객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는 엘리스 스프링. 이곳에서 오프로드 트립 대장정의 마무리를 해보세요.
참가자의 한 줄 후기
irisrolf (★★★★☆)
최고였어요!!! 제가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별 아래에서 잠을 자고, 호주에 대해 더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함께 한 사람들의 색깔, 음악, 음식, 흥미 등등 모든 것들이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가이드분께도 감사드려요
ptadvrio (★★★☆☆)
10일 동안 하이킹을 하고, 캠핑을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참가 비용에 포함돼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웠던 건 평균적으로 제공된 음식의 양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것 말고는 다 좋았어요. 하이킹이라는 활동을 하는 만큼 편안함을 기대하면 안될 것 같아요. 호주의 자연환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최고에요.
lineholmthomsen (★★★★☆)
애들레이드부터 엘리스 스프링까지의 10일간의 투어는 호주에 있는 시간 중에 가장 최고의 사건이었어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최고의 여행, 놀라운 자연 환경과 경치, 환상적인 사람들과 멋진 가이드까지 모두 다 감사합니다!!
michaelbontenbal (★★★★☆)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멋진 사람들을 만났고 최고의 가이드와 함께 했어요. 여기에서 두 번째 가족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놀라운 경험과 이렇게 멋진 모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껴요.
한국갭이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갭이어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
한국갭이어 페이지를 ‘좋아요’ 하세요 🙂